1. 줄거리
대학 졸업을 앞둔 릴리 하지만 마냥 좋아하지만 못하는 릴리. 릴리는 졸업식에 부모님이 오시는 것을 무서워하고 있다. 그 이유는 두 분은 25년 전에 이혼을 하셨기 때문인데 서로 아직도 못 잡아먹어 안달인 사이이다. 그렇게 아슬아슬한 졸업식을 올리고 릴리는 로펌에 가기 전 기숙사 친구이자 베스트프렌드인 레니와 함께 발리로 떠난다. 두 사람은 발리를 만끽하며 즐기다가 투어 일정 중 바다 한가운데에 둘만 남게 된다. 헤엄쳐서 육지로 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이지만 두 사람은 헤엄쳐서 가다가 보트를 발견하고 그 보트를 몰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녀들을 구해준 보트남 그데를 보고 릴리는 한눈에 반한다. 둘은 발리에서 서로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두 사람은 결혼을 하기로 결심하고 릴리는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린다. 엄마 조지아와 아빠 코튼은 릴리의 결혼을 막기 위해 발리도 출발한다. 둘은 시작부터 삐걱거리지만 묘하게 두 사람은 서로 잘 맞는다. 그데와 그데의 가족을 만나게 된 코튼과 조지아 대가족을 만나자 더욱 열심히 이 결혼을 말리고 싶어 진다. 두 사람은 결혼을 막을 각자의 작업을 시작한다. 코튼은 바닷가에서 그데를 만나 축복을 해주지만 이 결혼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고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를 주고 떠난다. 릴리 부모님의 반대를 눈치챈 그데는 혼란스러워 하지만 릴리가 알게 되면 받게 될 상처 때문에 릴리에게는 알리지 않는다. 발리의 전통에 따라 성스러운 반지를 교환해야 하는 날 조지아는 반지를 전달해 줄 아이의 가방에서 반지를 훔쳐 그날 반지 교환이 어렵게 한다. 하지만 그데는 이 상황을 눈치챈다. 하지만 릴리와 그데가 서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혼란스러운 조지아. 본인의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 생각하게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릴리의 부모님들과 릴리 그데는 술을 마시다 커플게임을 하게 되는데 릴리의 부모님은 언제 이혼했냐는 듯 죽이 잘 맞으며 재밌게 놀고 정신없이 놀다 보니 같은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되었다. 하필 그 와중에 조지아의 비행기 조종사 남자친구의 서프라이즈까지 이어지고 둘은 미묘한 기류를 띄우며 이들은 같이 발리의 여행지를 구석구석 여행하기 시작한다. 동굴로 들어가다 조지아에게 청혼을 하던 조지아의 남자친구는 뱀에게 물려 병원에 실려가게 되고, 조지아 커플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다음 여행지인 섬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배를 잃고 머물게 된 네 사람. 조지아의 가방 속에서 잃어버린 반지를 발견한 릴리가 조지와 코튼이 온 이유를 알게 되고 크게 실망한다. 릴리가 그데와 자리를 떠나고 조지아와 코튼은 서로의 깊은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리조트로 돌아온 조지아는 남자친구의 청혼을 정식으로 거절한다. 그리고 릴리의 결혼식이 열리는데 두 사람은 릴리와 그데를 진심으로 축복한다. 두 사람은 이제 발리를 떠나는 배에 탔고 코튼은 이 섬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조지아는 좋은 일은 미루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서소를 바라보는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출발한 배에서 뛰어내린다.
2. 배우 필모
한 때 미치게 사랑했던 두 사람을 연기한 배우는 조지클루니와 줄리아로버츠이다. 두 배우 모두 대단한 필모를 갖고 계시지만 노팅힐 광팬으로서 줄리아로버츠의 미소가 진짜 너무 좋다. '오션스트웰브',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라', '노팅힐', '귀여운연인' 등 다양한 영화를 촬영하셨으며 진짜 다들 너무 명작이라 어떤 영화를 적어야 할지 고민해야 할 지경이다. 당연히 조지클루니도 아시겠지만 '그래비티','오션스 시리즈' 등 너무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셨으나 제가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어서 사실은 본 영화는 이 정도였다. 하지만 요즘은 광고에서 배우 김고은 씨와 나오는 모습이 더 인상 깊다. 추가로 그데 역할의 배우분이 인상 깊었는데 프랑스에서 태어난 인도네시아 배우 막심 부티에라는 배우였다.
3.후기
우선 로맨스 영화인데 적당히 중년 배우들의 재밌는 요소가 많았고 1시간 44분의 시간을 잡아먹을 정도로 배경이 훌륭하게 아름다웠다. 발리의 구석구석을 보여주는 영화였고 발리 홍보영상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름답게 연출하셨다. 다 알고 있는 대 배우지만 미소가 너무 아름다워서 영화를 보면서 계속해서 감탄하면서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킬링타임이지만 힐링 영화였고, 가족의 의미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영화였다.
이 영화를 보니 노팅힐이 생각나서 다음은 노팅힐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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