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남편의 외도로 인한 이혼의 상처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미국의 작가 프랜시스. 살고 있던 멋지고 화려한 집에서 돈을 다 좁은 렌트하우스로 이사를 간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자신의 친한 레즈비언 친구 패티 커플을 만난다. 둘은 인공수정에 성공해서 임신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에게 이탈리아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준다. 그녀는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본인이 처한 상황에 크게 현타를 느끼며 당장 이탈리아로 가게 된다. 그 여행은 게이여행으로 그녀는 안정감을 느끼며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멈춰 선 투스카니라는 마을에서 홀로 돌아다니다가 신비한 여인을 만난다. 커다란 모자를 쓰고 인생을 즐기던 그녀를 따라가던 그녀는 그녀를 놓치게 된다. 그러다가 그녀는 우연히 부동산을 보게 되는데 브라마솔이라는 집에 마음이 간다. 전단을 보고 있는 그녀에게 신비의 여인이 다가와 저 집을 살건지 묻는다. 그녀는 저스트 투어리스트라고 말을 하지만 그녀는 그래서?라고 물어본다. 프랜시스는 변명하듯 형평도 어려워 집은 구할 수 없고 그저 망상이라고 말하지만 신비한 그녀는 망상이라... 그것도 좋지 않냐며 자리를 떠난다. 그녀는 어이없어하며 다음 여행지로 떠나는 버스를 탔고 우연히 멈춘 곳은 브라마솔이라는 집 바로 앞이었다. 그녀는 바로 차를 새웠고 그 매물이 있는 집으로 향한다. 그 집은 몹시 오래되었고 문앞의 수도는 막혀있는지 돌려도 물이 나오지 않았다. 집안에는 부동산 중매업체 주인과 사려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곳은 백작부인의 집안이 대대로 살았던 집으로 집을 팔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녀도 포기하고 돌아가려는 찰나에 갑자기 비둘기가 그녀의 위를 날아가며 똥을 사게 되었고 그 모습을 본 주인은 신의 계시라며 그녀에게 집을 팔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그녀는 그 집을 사게 된다. 그녀는 집을 수리하게 되고 타지에서 혼자 살아가며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을 배워간다. 그러다가 어느 날 농장일을 돕게 되는데 거기서 신비스러운 여인 캐서린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계속해서 적응해 나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지친 프랜시스는 로마로 떠난다. 샹들리에를 사러 떠난 프래시스는 길에서 잘생긴 마르첼로를 만난다. 그는 그녀를 포지타노로 이끈다. 거기서 그는 프랜시스에게 빠지고 프랜시스도 마르첼로에게 마음을 연다. 그들은 하룻밤을 보내게 되지만 그 둘의 거리는 너무 멀다. 그녀는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고 돌아간다. 다음주가 되고 그녀는 마르첼로에게 가려고 하는데 미국에 있던 친구 패티가 찾아온다. 알고 보니 패티의 커플은 헤어진 상태였다. 그렇게 그녀는 포지타노로 떠나지 못하게 되고, 그다음 주도 다른 일로 못 가게 되며 계속해서 만나지 못한다. 마르첼로가 프랜시스를 찾아왔던 어느 날 둘은 엇갈리게 되는데 패티는 알렉산드라를 출산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비로소 하얀색 드레스를 사서 포지타노로 향한다. 하지만 거기서 만난 마르첼로는 다른 여인을 만나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는 다시 돌아온다. 한 커플의 결혼을 집에서 식을 올릴 수 있게 돕던 프랜시스는 한편에서 쉬던 중 한 미국인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미국에서 그녀를 만나러 온 작가 에드였다. 에드와 행복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던 프랜시스. 처음에 이사 올 때 막혀있었던 수도에서 물이 나오며 기뻐한다.
2. 주인공
주인공 프랜시스역의 다이안레인 배우는 우선 너무 아름다우시고 탄탄한 연기를 보며 어디서 많이 보았던 배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찾아보니 역시 우리나라에서도 흥행해던 영화들 '베트맨', '점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셨다. 그리고 패티역을 맡은 산드라오 배우는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레이스 아나토미라는 드라마로 처음 뵙게 되었는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주셔서 나도 모르게 국뽕이 차오르게 해 주신다. 마르첼로 역을 맡으신 라울보바 님은 정말이지 우리가 생각하는 이탈리아 훈남 그 자체였는데 정말 너무 멋있으셨다.
3. 후기
이탈리아를 정말 예쁘게 담아낸 영화이다. 프랜시스의 인생의 우여곡절이 있지만 그녀는 다양한 방면으로 헤처 나간다. 그녀의 용기를 보며 다양한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오히려 두번째 인생을 겪어내면서 다른 삶을 살게 된 것이다. 정말이지 슬프고 힘들 땐 좌절만 했지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갈 용기는 잘 나지 않는데 그녀의 태도에 나를 반성하며 오늘도 새로운 시도 하나를 해볼 참이다. 그리고 오늘도 유럽행 비행기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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