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매기와 라이언은 소꿉친구이다. 이들의 집은 서로 반대편에 마주보고 살며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친구들이다.
라이언은 학교에서 제일 예쁘고 모두가 좋아하는 애슐리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 학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남자아이인 크리스. 크리스는 모두가 자기를 좋아하지만 단 한명 ,자기에게 관심이 없는 매기를 만나고싶어한다.
크리스는 매기에게 서로의 친구들과 연결해주기로 거래를 제안한다. 크리스는 라이언과 애슐리를 이어주기 위해 파티에도 부르는 등 라이언이 겪어보지 못한 세상을 소개하면서 라이언은 애슐리와의 거리가 가까워진다. 애슐리는 크리스가 만들어낸 라이언에 완전히 반해버리고, 매기 또한 점점 라이언이 만들어낸 크리스에 빠져든다. 매기는 아무리 그래도 크리스는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고, 최선을 다해 매기가 좋아하는 장소, 언행등을 크리스가 할 수 있도록 몰래 도와준다. 그러면서 라이언은 매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된다. 하지만 매기는 이미 크리스에게 깊이 빠져버렸고 각자 파트너와 졸업파티를 가게 된다. 그러던 중 라이언은 자기와 너무 다르고 예의없는 애슐리에게 솔직하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그리고 크리스는 학교를 가게 되는데 우연히 크리스는 한번 자고나면 그 상대가 누구든 바로 버린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매기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한 라이언은 크리스를 찾아가 따지지만 그는 다 알면서 왜 그러냐는 제스터로 대응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라이언은 매기를 찾아가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고 단단히 화가난 매기는 크리스와 어느 대화도 하고싶어하지 않는다. 애슐리는 수차례 라이언의 집앞에서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요청하고, 결국 라이언은 애슐리와 함께 졸업파티를 간다. 매기 역시 크리스와 졸업파티를 가게 된다.
졸업식날 작은 소동으로 정신없이 호텔로 가게 된 두 커플 달려드는 애슐리를 두고 라이언은 매기를 찾아나선다. 매기는 사실 다 알고 있었고, 크리스를 속옷만 입힌채 도망갈 수 없도록 잡아두고 모두의 놀림거리로 만들고 호텔을 나선다. 그렇게 서로 만나지 못한채 집에 도착한 두사람 두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2. 출연진 필모
우선 두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두분 다 역할에 찰떡이다. 극중 컨셉이 아웃사이더 인데 너무 선남 선녀를 캐스팅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예쁘다고 생각했다. 남자배우 라이언 역의 쉐인웨스트는 지금 다시 찾아보니 상당히 남성스러운? 어른이 되어있다. 풋풋함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멋있는 배우고 필모를 보니 대부분 액션 영화에 출연하셨다. 아는영화가 없는지 찾아보니 17년도에 개봉했던 ' 더 라스트오브 어스: 인류최후의 생존자들' 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좀비영화인데 이 영화의 주연이였다. 지금 다시보니 아! 하는 부분은 있지만 아무튼 옛날이나 지금이나 연기도 잘하시고 멋있었다. 여자 배우인 말라 소콜로프는 현재는 활동을 많이 안하시는 것 같지만 예전 필모를 보니 이 영화와 비슷한 느낌의 로코물에 많이 출연하셨던것 같다.
3. 후기
이 영화는 다른 미국 하이틴 영화와 마찬가지로 유치하지만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영화다. 영화 제목만 보고 바로 관람연령부터 확인했다. 바로 머리속에 노래 한곡이 떠오르는 그런 긍정은 아닌 그런 이야기일까 하는 생각을 안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15세이상 관람이 가능한 영화이다. 사춘기 아이들과 보더라고 안심하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하이틴물은 사실 '프린세스 다이어리', '클루리스', '와일드 차일드','내 남자친구는 왕자님'등 다양한 미국의 로코들이 순위권을 지키고 있고, 이 영화는 저는 하이틴 로코 광팬으로서 처음알게된 영화이다. 아무래도 제목 때문인듯하다. 앞서 말씀드렸던 영화들과는 다르게 미국 로코물 스러운 키치한 색감과 화려함은 없지만, 1시간34분의 러닝타임동안 과자를 먹으며 재밌게 봤다. 교훈을 주는 영화 라기보다는 킬링타임용에 가깝지만 저 순수함과 풋풋함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그런 영화였다. 영화 제목만 보시고 고민하신다면 저는 귀한 재밌는 하이틴 로코물로 추천드리고싶다.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2022) -영화줄거리 출연진소개 후기 (1) | 2024.01.14 |
---|---|
[영화] 티켓 투 파라다이스 (2022)-영화 줄거리 출연진소개 후기 (1) | 2024.01.14 |
[영화] 행운을 돌려줘 (2006)-영화줄거리 출연진소개 후기 (1) | 2024.01.13 |
[독서] 아몬드-손원평 _ 책 소개, 줄거리, 저자소개, 총평 (2) | 2024.01.13 |
[독서] 호밀밭의 파수꾼 - 제롬 데이비드 샐린(1951) 줄거리, 총평 (2) | 2024.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