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작가 지망생 소피는 남자친구와 결혼 전 마지막 여행을 이탈리아 베로나로 떠난다. 그녀의 남자친구인 빅터는 레스토랑 개업을 앞두고 있다. 둘은 베로나로 떠나고 음식에 대한 열정이 끓어오르는 빅터는 계속해서 본인이 원하는 식재료의 본고장을 가기로 원하지만 소피는 본인의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에 흥미가 없다. 계속해서 원치 않는 곳을 보던 소피는 각자 여행을 즐기기로 한다. 그녀는 줄리엣의 집을 방문하게 되고, 거기에서 수많은 편지를 쓰는 여성들과 사랑에 슬퍼하는 많은 여성을 만나게 된다. 그 앞에서 글을 쓰던 소피는 한 여성이 나타나 벽에 붙은 편지들을 다 바구니에 담아 어디론가 향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녀의 뒤를 따른다. 거기에는 많은 분들이 있었고 그들은 서로 그 편지들을 나누기 시작한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왜 가지고 가는지 물어보는데 그들은 자신을 줄리엣의 비서들이라고 대답한다. 그녀들은 그 편지들에 하나하나 답장을 한다. 다시 그곳을 방문한 소피는 벽속에서 클레어의 편지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 편지에 정성스럽게 답장한다. 그 후 어느 날 한 남성(찰리)이 찾아온다. 그는 클레어의 손자인데 할머니가 그 편지 속의 사랑하는 이를 찾으러 이탈리아까지 혼자가게 두실 수 없어 같이 왔다며 소피에게 화를 낸다. 소피는 남자를 따라가고 그의 발걸음은 줄리엣의 집 앞에 멈췄다. 그 앞에 할머니가 계셨고 그녀는 클레어였다. 그들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편지의 대상 로렌초를 찾아 길을 떠난다. 그들은 이탈리아의 로렌초들을 한 명씩 찾아 떠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점점 더 가까워진다. 그렇게 더 많은 로렌초를 찾아다니다 어느 날 로렌초를 다시 찾아 떠나는데 돌아가신 분이셨고 클레어는 슬퍼했다. 그 모습을 본 찰리는 여기서 그만 찾자고 말을 하지만 소피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고 한다. 찰리는 클레어는 한번 로렌초를 잃었고 두 번 다시 누구든 잃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소피에게 진정으로 잃어본 적이 없지 않으냐며 화를 낸다. 클레어는 소피의 어린 시절 어머니께 버림받은 이야기를 해준다. 찰리는 소피에게 사과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다. 그렇게 다음 로렌초를 찾아 떠나는데 거기서 그토록 애타게 찾았던 로렌초를 찾게 된다. 두려움에 클레어는 그만 가자고 하지만 그 순간 로렌초가 나타난다. 로렌초와 클레어는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하고, 클레어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다. 클레어는 베로나에 가있는 동안 서로 떨어져 있어도 개이치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빅터와 헤어진다. 그리고 그는 클레어와 로렌초의 결혼식을 위해 다시 이탈리아로 향한다. 그곳에서 소피는 찰리를 보고 반가워하는데 찰리 옆에 다른 여자가 있다. 실망한 소피는 찰리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찰리 옆에 있던 여자는 찰리의 사촌이었다. 그 둘은 그렇게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을 고백한다.
2. 출연진
소피역을 맡은 배우는 거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이다. 작은 얼굴에 큰 눈 그냥 도무지 예쁘지 않은 곳이 없는 배우로 사랑스러움이 흘러나오는 배우이다.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퀸카로 살아남는 법' 등 한국에서도 흥행했던 작품들에 다수 출연했다. 상대배우 크리스토퍼 이건 는 오스트레일리아 배우로 '에라곤', '레지던트이블'등에 출연하였던 배우다. 소년미가 넘치는 배우의 느낌을 주고 있다. 그리고 클레어 역을 맡으신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배우님은 '송포유','어톤먼트'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셨고 젊으셨을 때 사진을 보고 너무 아름다우셔서 놀랐다.
3. 영화 리뷰
클레어와 로렌초를 보며 로미오와 줄리엣의 결말을 맞이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하지만 해피엔딩으로 두 사랑이 실현되어 너무 만족스러웠다. 클레어와 로렌초와의 만남을 응원하면서도 소피와 찰리의 관계를 흐믓하게 바라면서 영화를 보았다. 마지막에 귀여운 로미오와 줄리엣 설정도 재밌었고 재밌는 로코물이었다.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당장 이탈리아로 떠나는 표를 구하고 싶어지는데 베로나를 정말 예쁘게 담아주셨다. 추가로 등장하는 다양한 이탈리아의 소도시를 마치 천국을 그려놓은 것처럼 찍어주셔서 보는내내 저기는 어디지 하면서 찾아보았다.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아만다 사이프리드 정말 너무 예쁘고 저는 제가 보지 못했던 소도시 여행을 신혼여행지로 떠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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