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일드 차일드 (2008)-로맨틱 코미디 줄거리 출연진소개 후기

 

1. 줄거리 

공주 같은 집에서 공주 같은 삶을 사는 포피. 아빠의 새엄마가 될 로즈메리가 올 예정이다. 포피는 새엄마의 이삿짐을 친구들에게 나누어준다. 화가 난 아빠는 그녀를 영국 기숙학교로 가게 된다. 그녀는 절친 루비와 영국 기숙학교를 알아보기 시작한다. 그렇게 학교에 도착한 포피 도착과 동시에 학교 사람들의 경계와 미움을 받는다. 그렇게 첫날부터 기숙사 교감에게 미운털이 잔뜩 박힌다. 그렇게 적응을 어려워하는 포피 여자 기숙사인데 이상하게 남학생 한 명을 발견하고 친구들은 그가 교장의 아들 프레디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날 저녁 친구에게 메일을 보내려고 컴퓨터실로 향하는데 거기서 갑자기 울린 소방훈련에 그녀는 교감을 피해 도망을 가다 한 남자의 숙소로 들어간다. 다음날 학생대표 해리엇과 싸운 포피. 지나가던 프레디는 포피의 이름만 부르고 지나가자 해리엇이 복수를 다짐한다. 포피는 그날 해리엇과 싸운 이유로 교장실에 불려간다. 그녀는 포피에게 벌로 책을 읽어오라고 한다. 마음이 이상해지는 포피. 기숙사에 돌아온 포피에게 케이티는 본인의 휴대폰을 빌려주며 서로 마음을 연다. 휴대폰으로 루비에게 영상을 남긴 포피. 영상을 받은 루비는 포피를 무시하며 포피의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포피의 룸메이트들은 포피를 퇴학당할 수 있게 돕기로 하고 여러 작전을 펼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장은 포피를 퇴학시키지 않는다. 다음 단계로 포피의 룸메이트들은 교장의 아들 프레디를 유혹하기로 한다. 그렇게 친구들은 시내로 가서 파티용 옷을 구매한다. 그들은 멋지게 차려입고 행사장으로 간다. 파티에서 프레디는 포피에게 반하게 된다. 그날 저녁 교장선생님은 포피에게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날 포피는 라크로스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선수권대회 2회전에 출전하게 된다. 또 한 번 우승한 포피팀은 결승진출까지 하게 된다. 포피는 프레디와 데이트를 하고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온 포피에게 친구들은 편지를 내민다. 그 편지에는 포피가 루비에게 쓰는 편지처럼 되어있고 친구들에게 악담을 한듯한 내용이었다. 크게 실망한 친구들. 그날 밤  포피는 주방에서 루비에게 전화를 걸었고 포피는 루비가 진짜 친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라이터를 껐다 켜는 습관을 갖고 있는 포피는 생각하며 라이터를 껐다 켜다가 커튼에 불이 붙었다. 그녀는 불을 끄고 도망치듯 숙소로 돌아왔는데 터지는 소리와 함께 주방에 불이 나있었고 그걸 본 포피는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기숙사를 돌며 깨운다. 그렇게 다 나간 줄 알았는데 룸메이트 한 명이 안 보인다. 포피는 불길을 헤치며 친구를 구한다. 그렇게 화재범이 된 포피 그녀는 교장선생님께 잘못을 고하고 돌아오는 길에 교장실 문 앞에 붙어있는 엄마의 사진을 보게 된다. 슬퍼진 포피에게 프레디가 다가와 위로해 준다. 그렇게 벌을 받으러 간 포피.  그 시각 룸메이트 친구들은 메일의 이상한 점들을 찾아내기 시작한다. 명예재판장에 친구들이 들어온다. 그들은 서로 포피와 함께 있었다며 증언한다. 그러다 흥분한 해리엇은 라이터 이야기를 꺼낸다. 아무도 라이터 이야기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해리엇은 방화사실을 진술했고 교장실로 불려 간다. 이후 시작된 경기에서 박빙의 대결을 펼치던 포피는 결국 우승한다. 

 

2. 주인공 

포피역을 맡은 미국배우 엠마 로버츠.  넷플리스에 많이 등장하는 배우이다. '리틀이태리', '홀리데이트', '아콰마린' 등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주로 등장한다. 매년 시간은 흘러가지만 여전히 앳된 분위기를 주는 배우이다.  프레디 역을 맡은 알렉스 페티퍼  영국배우이다. 그는 '아이엠 넘버포', 트라우마', '인타임'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였다. 필모를 찾아보니 예나 지금이나 그냥 잘생겼다. 

 

3. 후기 

이 영화는 왈가닥한 내용 속에서도 잔잔한 교훈을 주고 있다. 권선징악의 바이블 같은 느낌이다. 하이틴 영화로서 혼란한 청소년을 잘 그려낸 영화이고 유치하지만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영화이다. 팝콘을 먹으면서 본다기보다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봐야 할 것 같은 영화라고 설명하고 싶다.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였다. 그런데 2008년도에 저런 스타일이 유행이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