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화려한 클럽 같은 파티장에서 춤추는 파키스탄 여자. 그녀는 그 결혼식장의 신부이다. 2층에서 그녀를 바라보던 한 남자는 이내 찹찹해하며 자리를 뜬다. 그는 그 결혼식장의 신랑이다. 신랑에게 안기듯이 서있는 또 다른 여자가 있다. 과연 이들의 관계는 어떤 관계일까?
다큐멘터리 감독이고 인생에서 일이 가장 중요한 여자 주인공 조이는 오늘도 일에 몰두해 있다가 엄마의 전화를 받고 서둘러 누군가의 결혼식을 간다. 오랜 소꿉친구인 카즈의 형의 결혼이었다. 카즈는 32살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반대로 몰래 담배를 피우는 가족밖에 모르는 효자이다. 그리고 카즈는 부모님이 짝지어준 사람과 결혼을 할 거라고 한다. 하지만 그런 그를 이해 못 하는 조이. 그렇게 결혼식이 끝나고 다음날 회사에 출근하는 조이. 관계자는 조이의 기획안이 우울하다며 좀 재밌는 장르를 원하는데 그런 그들에게 카즈의 정략결혼에 관한 과정에 대한 내용을 촬영하겠다고 한다. 흥미를 보이는 관계자들, 조이의 기획안이 맘에 든다. 그리고 카즈에게 바로 부탁하는 조이. 계속해서 부탁하는 카즈에게 탁구에서 이기면 촬영을 하겠다고 한다. 그들은 탁구를 치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카즈는 중매결혼을 했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는 부모님처럼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한다. 탁구에서 이긴 조이는 촬영을 시작하는데 첫 번째 신부 찾기 단계에 돌입한다. 결혼정보회사에서 그에게 이상형을 물어보는데 왜인지 조이와 같은 이상형을 대답한다. 그리고 카즈의 부모님이 가장 원하는 것은 같은 파키스탄의 무슬림 여성을 찾는 것이었다. 그렇게 결혼정보회사에서 개최한 매칭 행사에 모인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한 대화를 나눈다. 그 내용을 카메라로 담고 있던 조이는 이렇게 하는 결혼이 행복한지 계속해서 의문이 든다. 카즈의 가족들의 저녁식사에서 모임이 아무 효과가 없었음을 알리자 카즈의 엄마는 직접 지인을 추천해 준다. 계속 거절하지만 엄마의 계속된 요청에 그는 승낙을 하고, 영상통화로 처음 상대방을 만난다. 카즈보다 10살이나 어리고 생각보다 카즈의 이상형 와 가까운 그녀의 모습에 카즈의 부모님도 만족한 듯하다. 얼마 후 다시 찾아간 카즈는 이미 약혼도 했고 한 달 후 결혼 예정이라고 한다. 조이는 당황해하며 이게 카즈의 최선의 선택인지 계속해서 확인한다. 촬영하는 조이는 혼란스럽고 초조해 보였는데 알고 보니 최근에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그녀는 냉동난자로 싱글맘을 생각중이였는데 상담해 보니 고작 1%만 성공한다는 힘든 현실을 마주하였다. 그리고 절친의 남편까지 외도를 하는 장면까지 직접 마주 한 상황이었다. 그녀는 이런 혼란한 상황을 마주하고 기분전환을 위해 클럽을 방문했고, 거기서 멋진 한 남자를 만나는데 알고 보니 그는 그저 그녀를 원나잇상대로 생각했던 상황이었다. 이렇게 그녀에게 불어온 복잡한 상황에 소꿉친고 카즈까지 알지도 못하는 여성과 결혼을 한다고 하니 머릿속이 복잡해진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그런 이야기를 듣고도 결혼을 계속해서 진행한다. 파키스탄의 전통에 따라 결혼식은 3일에 걸쳐 진행되는데 첫째 날이 시작되는 날 그는 조이에게 시장을 구경시켜 주며 데이트 비슷한 하루를 보내며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두 사람. 그리고 형의 결혼식에 카즈의 여동생 자밀라가 오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슬림은 타 종교이과 결혼이 불가한데 여동생은 도망가서 결혼을 해 할아버지가 충격으로 사망했던 이야기를 알려준다. 그들은 같은 영국에서 살았지만 종교만큼이나 멀었던 두 사람사이에 대해 카즈는 조이에게 일깨워준다. 그렇게 시작된 결혼식 전야제 첫째 날, 어딘지 신부의 분위기가 이전 영상통화하던 모습과 많이 달라졌다. 클럽음악이 나오자 무대를 장악하며 춤을 추기 시작하는 신부, 그리고 그런 분위기가 불편해 나온 카즈와 조이. 두 사람은 거리를 거닐다가 조이를 집에 데려다준다. 카즈는 조이에게 자신의 첫 키스 상대가 조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그렇게 다가온 결혼식 당일 촬영을 하던 조이는 카즈에게 원치 않는 결혼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두 사람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까
후기
이 영화는 개봉한지 6일밖에 지나지 않은 따끈한 영화이다. 사실 이 영화를 찾아본 건 어바웃타임의 제작진들이 제작한 영화라는 점이 가장 크게 다가왔다.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적은 없다는 '어바웃타임', '러브 액츄얼리' 제작진들이라니 안볼이유가 없다. 이 영화는 종교적인 내용을 많이 다루기도 하고, 현대 사회에 실용성을 중요시한 중매결혼을 다룬 영화이다. 사실상 우리가 하는 결혼이 어떤 결혼인지 생각하게 된다. 결혼하고 사랑이 시작되는 걸까 과연 사랑이 이어져 결혼이 되는 걸까 사실은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이지만 영화를 보면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영화,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화] 브리트니 런즈 어 마라톤(2019)-드라마,코미디_힐링영화 줄거리, 후기 (4) | 2024.04.01 |
|---|---|
| [영화] 굿 우먼(2005)-스칼렛 요한슨 주연 로맨스, 줄거리,후기 (0) | 2024.03.28 |
| [영화] 어느 멋진 날 (1996 ) -로맨틱 코미디, 줄거리, 후기 (1) | 2024.03.20 |
| [영화] 메이크 미 빌리브 (2023) -로맨스 멜로, 줄거리, 후기 (1) | 2024.03.18 |
| [영화]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2023)-로맨틱 코미디, 줄거리, 후기 (0) | 2024.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