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

[영화] '코코'의 배경의 죽음의 날은 진짜 있는 명절일까?

by 너쥐 2024. 1. 20.

 

1. 영화 '코코'에 대하여 


영화 "코코"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디즈니에서 개봉한 2017년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Lee Unkrich 감독과 Adrian Molina 감독이 공동 제작한이 영화는 멕시코 명절 중 하나인 죽음의 날(Día de los Muertos)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코코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그리고 멕시코 문화에 대해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가족의 오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어린 소년 미구엘의 이야기입니다. 
음악가가 되고자 하는 미구엘은 노래를 너무 좋아하지만 미구엘의 집은 대대손손 절대 음악을 하면 안된다는 신조가 있습니다. 그렇게 반대를 무릅쓰고 몰래 좋아하는 뮤지션을 따라 하던 미구엘.
알고 보니 그 뮤지션은 미구엘의 증조할아버지였습니다. 오랫동안 잊혔던 가족의 비밀을 밝혀내고자 우연히 죽음의 땅 디아 데 로스 무에르토스(Día de los Muertos)로 가게 됩니다. 
사후세계에서 미구엘은 증조할아버지라고 생각했던 조상을 만나고 가족 비밀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납니다. 여행 내내 미구엘은 헥터라는 외로운 남자와 동행합니다. 
그들은 함께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서로 끈끈한 정이 생기는 두 사람 알고보니 헥터가 미구엘의 진짜 증조할아버지였고 억울하게 노래도 뺴앗기고 가족도 잃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미구엘은 사후세계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며 가족, 기억 그리고 잊었던 열정에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찾아갑니다.

'코코'는 멕시코 문화를 표현한 작품이고, 감동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연출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두 개의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최우수 오리지널 노래("Remember Me")를 포함하여 다양한 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가족에 대한 사랑, 자신의 뿌리를 기억하는 것의 중요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이지만 흥행 성공을 거두었고 전 세계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 영화 '코코'의 배경 알아보기 


죽음의 날(Día de los Muertos)은 11월 1~2일 동안 사망한 사랑하는 사람을 기리는 멕시코의 명절입니다.
무에르토스의 날(Día de los Muertos)은 종교적 기원을 갖고 있지만 독특한 전통을 지닌 풍부한 문화적 축하 행사로 발전했습니다.

이 기간에는 집집마다 문화가 있습니다.
가족들은 집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묘지에 제단을 만듭니다. 이 제단은 금잔화, 양초, 설탕 두개골, 사진, 고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과 음료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제단은 망자의 영혼이 돌아와 제물을 즐길 수 있는 환영 공간을 만드는 의미가 있습니다.
칼라카스 와 칼라베라스라고 부르는 것들은 무에르토스의 날(Día de los Muertos)의 두드러진 상징인 해골 형상과 두개골입니다. 
보통 설탕으로 만들어 다채롭고 식용 가능하게 만들며 생생한 아이싱으로 장식하여 설탕 두개골을 포함하여 다양한 형태의 예술로 표현합니다.
메리골드라는 꽃도 준비하는데 밝은 오렌지색 메리골드 꽃은 죽음을 상징하며 영혼을 산 자의 세계로 다시 인도한다고 믿습니다. 일반적으로 제단과 묘지를 장식하는 데 사용됩니다.
판 데 무에르토(Pan de Muerto)는 "죽은 자의 빵"이란 뜻으로 축제 기간 동안 자주 구워서 먹는 달콤한 해골 모양의 빵입니다. 때로는 고인에게 바치는 제물로 제단 위에 놓이기도 합니다.
불이 켜진 양초는 희망, 믿음, 그리고 살아있는 세계로 돌아가는 영혼의 여정을 상징하는 데 사용됩니다. 그들은 종종 제단과 묘지에 놓입니다. 
예술가 José Guadalupe Posada가 만든 라카트리나는 죽음의 날 예술과 축하 행사에 자주 등장하는데, 행렬 및 퍼레이드에도 등장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해골 의상과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등장하는 행렬과 퍼레이드가 있습니다. 

맥시코의 죽음의 날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삶을 기억하고 축하하는 시간입니다. 
멕시코의 문화유산으로 삶과 죽음의 순환을 포용하는 즐겁고 다채로운 기념행사입니다.